전현무, 수척한 얼굴로 복귀…'나혼산'서 직접 사과한 진심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전현무가 최근 불거진 인스타 라이브 방송 논란 이후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방송에서는 체중이 급감한 모습과 함께, 박나래를 향한 사과와 자성의 메시지가 전해졌고, 회복을 향한 진심 어린 노력과 주변의 따뜻한 응원이 시청자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경솔했다”…박나래에 고개 숙이고 반성한 전현무
전현무는 “그땐 내가 경솔했다”며 논란에 대한 자책을 숨기지 않았다. ‘라방’ 발언으로 불거진 논란의 당사자인 박나래를 직접 마주한 그는 “미안하게 됐다”며 고개를 숙였고, 박나래 역시 “보아도 많이 미안해하더라”며 분위기를 훈훈하게 이끌었다. 전현무는 “SNS엔 내 인생의 명암이 다 있다”며, 반성의 의미를 전했다.
체중은 후두염으로 인해 불과 며칠 만에 4~5kg가 빠졌다고 밝혔고, 이를 본 도영은 “지금이 더 마른 것 같다”고 언급했다. 박나래는 “진짜 다이어트는 마음고생”이라며 웃음을 자아냈지만, 방송 내내 무거운 공기 속에서도 전현무의 진심은 충분히 전달됐다.
다이어트 아닌 마음고생…이주승 응원과 감자탕 회복기
함께 방송된 조이의 ‘3시간 루틴’은 대비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조이는 아침 스트레칭부터 피부 관리, 명상까지 철저한 자기관리 루틴을 소개하며 “이젠 남이 아닌 나를 위한 관리를 한다”고 밝혀 큰 공감을 얻었다. 해당 장면은 최고 시청률 5.9%를 기록했다.
전현무는 병원 픽업을 부탁한 배우 이주승이 망설임 없이 달려오자 눈시울을 붉혔고, 이후 진료를 마친 그는 감자탕을 폭풍 흡입하며 회복의 시동을 걸었다. “아픈 사람 중에 저렇게 잘 먹는 사람 처음”이라는 구성환의 농담 속에서도, 전현무는 “이제는 많이 다르다”며 한층 가벼워진 모습으로 방송을 마무리했다.
전현무의 복귀는 단순한 출연이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반성과 책임을 담은 진심 어린 행보로 비춰졌다. 회복 과정과 인간적인 면모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움직이기에 충분했고, 이번 방송은 그 진심이 전해지는 순간이었다. 관련 내용은 픽클뉴스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