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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나래, 잇단 사건에 고통 호소…취중 언급부터 자택 도난까지

1분 news 2025. 4. 10. 00:00

방송인 박나래가 최근 예상치 못한 연이은 논란과 사고로 심적 충격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동료들의 취중 발언 논란이 가시기도 전에 자택에서 고가 물품을 도난당한 사실까지 알려지며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이번 논란은 지난 5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함께 출연 중인 전현무와 보아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에서 비롯됐다. 두 사람은 술에 취한 채 팬들과 소통 중 박나래를 언급했고, 이에 보아는 “안 사귈 것 같다. 사귈 수가 없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가 “왜? 박나래가 아까우냐?”고 되묻자, 보아는 “오빠가 아깝다”고 응수해 논란이 커졌다. 해당 발언은 즉시 온라인상에 퍼졌고, 당사자가 없는 자리에서 타인을 언급한 점이 부적절했다는 비판이 잇따랐다.

 

보아·전현무 연이어 사과…“박나래에 직접 사과 드려”

보아는 7일 팬 커뮤니티를 통해 공식 사과문을 게시했다. “경솔한 언행과 미성숙한 모습으로 불편함을 드린 점 사과드린다”며, 박나래에게도 직접 사과했고 너그러이 받아들여 주셨다고 전했다.

 

전현무 역시 9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했다. “방송 직후 박나래에게 사과했다”며, “취중 상태에서 경솔한 언급, 상대 없는 상황에서의 대화 모두 명백한 잘못이었다”고 밝혔다. “친한 사람일수록 더 조심하겠다”고 덧붙였다.

 

해당 내용은 픽클뉴스 원문 기사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박나래 자택 도난 사건…50억 주택서 수천만 원 피해

이후 박나래는 8일 예정돼 있던 MBC 표준FM 손태진의 트로트 라디오 생방송 출연을 불참했다. 건강상의 이유로 알려졌지만, 같은 날 밝혀진 자택 도난 사건으로 인해 충격과 혼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 측은 “7일 박나래의 자택에서 고가 물품이 도난당했다. 현재 용산경찰서를 통해 정식 신고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 도난 피해 금액은 수천만 원대로 추정되며, 정확한 피해 물품은 파악 중이다.

 

특히 박나래의 자택은 50억 원 상당의 이태원 단독주택으로, MBC 예능을 통해 공개된 바 있는 장소다. 외부인의 접근이 쉽지 않은 구조로 알려져 있어 충격이 더해졌다.

 

소속사는 “박나래 본인이 많이 놀란 상태이며, 심리적 충격도 크다. 당분간 휴식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팬들의 양해를 구했다.

 

한편 박나래는 현재 ‘나 혼자 산다’, ‘구해줘! 홈즈’, ‘토요일은 밥이 좋아’ 등 다수 프로그램에 출연 중이며, 이번 일련의 사건이 향후 방송 일정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